일부 시민 엘리베이터에 갇혀
서울 신촌 일대에서 갑작스런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오후 6시경 서울 신촌·이대 등 서대문구와 마포구 일부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사고는 20여분이 지난 6시 22분께 전기가 들어오며 정상화 됐지만 인파로 붐비는 도심 일대가 암흑천지로 바뀌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정전으로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홍대·신촌 정전은 신촌 변전소 이상으로 인한 전기 고장이 원인이다. 홍대·신촌 정전 복구 작업은 정전이 꽤 진행된 시간까지도 정확한 복구시간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다.
정전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여 아파트 단지에서는 형광등이 잠시 꺼졌다 켜지는 정도였지만 일부 대학 캠퍼스에서는 20여분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