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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3분기 적자전환...해외매출은 사상 최대


입력 2015.11.10 09:11 수정 2015.11.10 09:12        이호연 기자

분기 매출 383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

게임빌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83억 원, 영업손실 15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국내외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서비스 확대 등 투자에 따라 감소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113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당기순이익 163억 원을 달성했으며, ‘드래곤 블레이즈’, ‘MLB 퍼펙트 이닝 15’ 등 글로벌 신작들의 성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65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7%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아, 태평양과 북미, 유럽이 각각 130%, 44% 성장한 가운데 243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2분기 연속 60% 이상을 차지했다.

게임빌은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 ‘크로매틱소울’, ‘나인하츠’, ‘몬스터피커’ 등 자체 개발 대작과 ‘애프터펄스’ 등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여기에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유명 PC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측은 “차별적인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위해 한국 본사를 포함한 전 세계 12개 거점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를 전개해 왔다”며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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