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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정신과 충격 진단 "자살 혹은 살인으로 갈 성향"


입력 2015.11.11 07:01 수정 2015.11.11 07:12        이한철 기자
배우 박상민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EBS 방송 캡처.

배우 박상민이 이혼 소송으로 심각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은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이 어머니 이희자 씨와 일본 여행에 나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상민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혼 당시 심경, 그리고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이야기 등을 공개했다.

박상민은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주치의가 양극화, 둘 중 하나로 갈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상민은 "'많이 안 좋냐?'고 물었더니 '자살 아니면 살인 둘 중에 하나로 갈 성향이 짙다'고 하더라. 그래서 피식 웃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박상민은 "촬영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병원은 싫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상민은 이혼으로 물의를 빚은 후 방송에서 떠밀려날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상민은 "작가, 감독, 제작자 세 분이 나를 믿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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