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중학교 자퇴 이유…"교복 입고 눈물"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6 11:48  수정 2015.11.16 12:04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중학교 때 자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 제엔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중학교 때 자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진보라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재즈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해 학교를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3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하고 5살 때 바이올린을 배웠다'는 진보라는 "엄마와 음악가게에서 만난 한 피아니스트가 자극이 됐다. 피아노를 다 가릴 정도로 뚱뚱한 흑인의 앨범 자켓 사진을 보고 파워풀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운명적으로 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스카 피터슨의 '자유를 위한 찬가'를 듣고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자유로운 영혼이 느껴졌다. 5~6번 듣고 너무 좋아 그대로 따라 칠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졌다. 피아노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고 싶어 결국 자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서 교복을 입고 연습하다 울며 잠 들곤 했다"며 "학업과 꿈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짊어질 게 많아 힘들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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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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