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FNC엔터, 유재석 등 10인 영입에 84억원 썼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18 06:13  수정 2015.11.18 06:27
FNC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 등 10인 영입에 올해 84억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 MBC

FNC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을 포함한 스타 10인을 영입하는데 올 한해 84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FNC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지급한 계약금은 총 84억3200만원이다.

이는 '국민MC' 유재석을 비롯해 정형돈 노홍철 김용만 이국주 문세윤 지석진 등 방송인과 배우 정우와 정진영, 레퍼 이노메이터(홍인호) 등 FNC엔터테인먼트가 라인업 확대를 위해 쓴 계약금의 합계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가 유재석 영입에만 50억 원 이상을 썼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4억 원은 올해 3/4분기까지 영입한 스타들에게 지급된 계약금 총액"이라며 "유재석 50억 원 지급설은 시장에 떠도는 소문에 불과하다. 개별 계약금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한성호 대표가 2006년 자본금 3억으로 설립한 회사다. 가수 FT아일랜드, 씨앤블루, AOA 등과 배우 이동건, 윤진서, 이다해, 성혁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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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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