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급 소송' 유승준 심경 "아직 포기 안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8 10:04  수정 2015.11.18 12:45
가수 유승준이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 아프리카TV 캡처

가수 유승준이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6월 13년 만에 한국 팬들에게 근황과 심경을 전한 후 일부 또 다른 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하

지만 이내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승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8일 법원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LA 총영사관에 대한민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이달 초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재외동포들에게만 발급되는 'F-4' 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소장에서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재외동포인 만큼 재외동포법상 체류자격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또 미국 시민권 취득 경위에 대해 경제적 이유 등 피치 못할 사정에 따른 것일 뿐 병역 기피 목적은 아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군 입영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아 입대 예정이었던 유승준은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유승준이 병역을 기피하려고 미국 시민권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법무부는 유승준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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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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