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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반기문, 23일 북한 안 간다" 신화 보도 부인


입력 2015.11.18 19:51 수정 2015.11.18 19:52        스팟뉴스팀

대변인 "보도 틀렸다"며 "한반도 평화에 건설적 역할 수행할 것"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5월 20일 오후 국회를 예방해 정의화 국회의장 및 여야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의 기념촬영에 앞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UN은 17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한 반기문 사무총장의 23일 방북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UN 대변인은 "해당 보도는 틀렸다"며 "반 총장은 다음 주 대부분 뉴욕에 머물 것이며 이후 27일 영연방정상회의를 위해 몰타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반 총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신화통신 영문판은 북한의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반 총장이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부터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UN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지난 1979년 쿠르트 발트하임 사무총장, 1993년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에 이어 세번째 방북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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