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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올리언스서 총기 난사…최소 16명 부상


입력 2015.11.23 16:32 수정 2015.11.23 16:36        스팟뉴스팀
뉴올리언스 경찰이 22일(현지시각) 총격 사건이 일어난 후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22일(현지시각) 오후 7시,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의 한 공원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일어나 최소 16명이 부상당했다.

뉴올리언스 북부 제9구에 위치한 ‘버니 프렌드 파크’에는 매년 열리는 재즈 행사를 위해 거리에 500여명이 모여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퍼레이드가 끝난 직후 2명의 남자가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 총기를 꺼내 들고 군중을 향해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며, 10명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고 또 다른 6명의 부상자들은 민간 승용차를 통해 이송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피해자의 연령이나 성별은 경찰이 파악 중이다.

타일러 갬블 뉴올리언스 경찰 대변인은 짧은 총격전 직후 범인들이 모두 도주했다고 밝힌 후,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조직폭력배들과 연관이 있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다툼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오고 있었으나, 도착 전에 총격이 일어나 일대 거리를 폐쇄하고 군중을 해산시켰다.

이 재즈 행사는 재즈의 도시인 뉴올리언스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화려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퍼레이드와 브라스 밴드의 공연으로 유명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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