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이란 "트럼프 휴전 요청 주장, 근거 없는 거짓말"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2 05:45  수정 2026.04.02 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을 떠나기 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요청 관련 발언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요청 주장은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며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에 휴전 조건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미국의 휴전 조건에 답했다는 것도 언론의 추측보도”라며 “침략국가가 징벌받고 이란에 전액 배상할 때까지 전쟁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이란 정권의 대표자가 휴전을 요청했다면서 “그는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더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로운 통행이 확보될 때까지 이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버릴 만큼 폭격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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