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부족한 연기력" vs "지켜보자"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25 11:04  수정 2015.11.25 11:07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 고양이'에 출연한 조혜정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MBC 에브리원 '상상 고양이' 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 고양이'에 출연한 조혜정의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조혜정은 지난 24일 첫 방송된 '상상 고양이'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인물 오나우로 분했다. 나우는 종현(유승호)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껴 적극적으로 마음을 주는 역할.

유승호가 메인 주인공인 만큼 조혜정은 유승호보다 적은 분량을 소화했다. 조혜정이 맡은 나우는 어린 시절 상처를 지닌 인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필요로 한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혜정은 "밝은 이미지의 제가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 덕에 드라마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연예인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을 헤쳐나갈 방법은 연기뿐이다. 조혜정도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연기가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으로 갈렸다.

네이버 아이디 kjoo****를 쓰는 한 누리꾼은 "조혜정 여주인공 감은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ossj**** 역시 "조혜정 연기가 부족하긴 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금수저 논란'을 떠나서 연기 자체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skyi****는 "금수저, 외모 지적과 상관없이 연기력이 달린다"고 했고, blue****는 "발성도 이상하고 연기가 어설펐다"고 꼬집었다.

유독 조혜정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는 지적도 있었다. 네이버 닉네임 '조이과학'은 "사람들 너무 한다. 연기로 까는 건 이해되는데 그냥 비난하는 건 정도가 심하다"고 짚었다.

'새콤이엄마' 또한 "처음부터 잘 하는 배우는 없다. 조혜정한테는 악성 댓글밖에 없어 안쓰럽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unji77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쓴소리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조혜정이 잘 견디고 차근차근 성장했으면 한다. 연기력 논란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도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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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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