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은퇴선수 선정 최고의 선수…최고 타자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11.28 08:55  수정 2015.11.28 08:56

최고 타자 부문은 나성범, 투수는 양현종 선정

박병호, 은퇴선수 선정 최고의 선수…최고 타자는?

은퇴선수 선정 최고 선수로 손꼽힌 박병호. ⓒ 연합뉴스

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넥센 박병호를 2015년 최고 선수로 뽑았다.

은퇴선수협회는 27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2015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는 박병호"라며 "12월 4일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을 한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해 팀 동료였던 서건창에 밀려 최고 타자상에 그쳤지만 올 시즌에는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이라는 변함없는 특급 성적표로 최고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은퇴선수협회는 최고 타자로 NC 나성범을 뽑았고, 최고 투수상은 KIA 양현종, 신인상은 삼성의 구자욱을 선정했다.

한편, 은퇴선수협회는 다음달 4일 행사에서 10구단 창단에 공헌한 염태영 수원시장, 정규시즌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최장기간 아마추어 감독직을 수행한 이성열 유신고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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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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