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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이경 유출 심경 "방송 이후..."


입력 2015.11.30 10:29 수정 2015.11.30 10:36        김명신 기자
MBC '진짜사나이'가 이이경의 개인정보를 노출시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이 심경을 전했다. ⓒ MBC 이이경 SNS

MBC '진짜사나이'가 이이경의 개인정보를 노출시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이 심경을 전했다.

이이경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편에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에 사과 받았다”면서 “편집 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 측이나 제작진 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다. ‘진짜사나이’ 해병대편 짧지만 행복하다. 저 정말 괜찮다. ‘진짜사나이’ 많은 시청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이이경이 중도 퇴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필로 훈련 불참 경위서를 제출, 이 과정에서 주민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노출됐다.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짜사나이'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라고 전했다.

'진짜사나이'는 앞서 일본 제국군가 '군함행진가'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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