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타이틀곡 '대디' 이렇게 애먹인 곡 처음"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30 14:27  수정 2015.11.30 14:46
싸이가 1일 7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 YG엔터테인먼트

'국제가수' 싸이가 7집 더블 타이틀곡 '대디(DADDY)'에 대해 "이처럼 애먹인 곡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싸이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7집 '칠집싸이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디'는 2014년 여름에 나올 걸 목표로 그 당시부터 비디오를 촬영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싸이는 "하지만 그 다음에 편곡이 바뀌었고, 편곡이 바뀌니 안무가 바뀌고, 안무가 바뀌니 재촬영을 했다"며 "한 4~5회 정도 촬영을 한 것 같다. 진짜 곡부터 시작해서 춤 비디오 모든 게 다 너무 오래 걸린 곡이다. 이렇게 애먹였던 곡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1일 0시 정규 7집 '칠집싸이다'의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총 9곡이 수록되는 '칠집싸이다'에는 자이언티, 씨엘,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특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곡 무대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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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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