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비세그라드 그룹 ‘원전 세일즈’ 개시
청와대 “비세그라드 그룹이 추진 중인 원전·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 논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체코에서 ‘원전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3일 개최되는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에서도 신규 원전 건설 참여 방안을 타진할 예정이다.
V4는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의 협력체로 한국은 2014년 7월에 최초로 한-V4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체제전환 경험 전수 및 한반도 통일 대비 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력위원회 설립 등의 공동사업 시행 등에 대해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유럽 정상외교에서 V4국가들과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제안하고, 보건·의료 서비스 수출, 원전 사업 참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중유럽 핵심국가인 체코 방문을 계기로 V4가 추진 중인 원전·인프라 등 국책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정상회의 등을 통해 우리 외교의 블루오션을 개척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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