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죠앤 오빠 이승현 "벌써 1년, 내 착한 동생 기억할게"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04 06:46  수정 2015.12.04 06:54
고 죠앤 오빠 이승현이 1주기를 맞아 추모글을 남겼다. ⓒ 이승현 웨이보

고(故) 죠앤의 오빠 이승현이 1주기를 맞아 동생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현은 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벌써 1년이 됐는데 아직도 네가 여기 없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너의 미소, 목소리, 웃음소리가 그립다. 네가 가져다준 따스함과 기쁨을 항상 기억할게. 진짜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내 착한 동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죠앤은 미국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해 11월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져있다 12월 2일 숨을 거뒀다.

죠앤은 지난 2001년 '햇살 좋은 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죠앤은 소녀 같은 깜찍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2012년 Mnet '슈퍼스타K'에 오디션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죠앤은 사망 전까지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하며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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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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