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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입력 2015.12.04 18:37 수정 2015.12.04 18:38        이충재 기자

우리은행은 4일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 민영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조직들을 묶어 그룹장이 관할토록 한 ‘그룹제’를 도입했다.

이에 국내그룹과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 등 3개 그룹을 편성하고, 그룹장은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경영과 조직간 협의조정이 필요사항에 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설되는 영업지원그룹장에는 이동건 전 수석부행장, 국내그룹장에는 남기명 개인고객본부장, 글로벌그룹장에는 손태승 글로벌사업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핀테크 선도 은행의 위상과 비대면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금융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본부로 격상시켰다. 해외 투자와 해외 우량자산 확대를 위해 IB사업단을 본부로 격상시켜 자금시장사업단 등과 함께 글로벌그룹 산하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존 10본부 10단 57개 본부부서가 3그룹 10본부 9단 55개 본부부서로 바뀌게 된다.

한편 퇴임한 임원은 부행장 권기형, 김옥정, 김종원, 박기석, 유점승과 상무 곽상일, 김승록, 이승록, 정광문, 정영진 등 10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적용하여 실적이 우수한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며 “향후 예정된 소속장급 이하 인사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직원이 승진하고 희망부점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인사 내용]

◇ 부행장 승진
▲김재원 기관고객본부장(전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김홍구 IB본부장(전 IB사업단 상무)
▲김홍희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전 업무지원단 상무)
▲조재현 스마트금융사업본부장(전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
▲최정훈 리스크관리본부장(전 외환사업단 상무)

◇ 상무 승진
▲권광석 홍보실(전 홍보실 영업본부장대우)
▲김선규 기업금융단(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김영배 외환사업단(전 대구경북1영업본부장)
▲박성일 준법감시인(전 회계부 영업본부장대우)
▲신현석 경영기획단(전 전략기획부 영업본부장대우)
▲이동연 연금신탁사업단(전 여신업무센터 영업본부장 대우)
▲조규송 WM사업단(전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
▲조운행 업무지원단(전 경기북부영업본부장)
▲허정진 고객정보보호단(전 고객정보보호부 영업본부장대우)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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