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778곳이고, 이중 일반고 출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8일 2016학년도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전형으로 2286명, 정원 외 전형으로 164명 총 245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일반고 출신은 1240명으로 50.6%를 기록했다. 과학고 출신은 107명으로 4.4%, 영재고 출신 합격자는 206명으로 8.4%로 집계됐다. 과학고와 영재고는 소폭 감소 및 증가했지만 일반고는 지난해(1219명, 50.6%)와 비슷한 수준을 차지했다.
남녀 합격자 비율은 남자가 55.1%, 여자가 44.9%였다.
한편,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은 11일부터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