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용산 HDC신라, 여의도 한화 면세점 이달 말 1차 개점


입력 2015.12.09 09:39 수정 2015.12.09 10:23        임소현 기자

HDC신라 24일, 한화갤러리아 28일에 각각 전체 매장 60% 우선 개장

HDC신라면세점 서울시내 면세점이 들어서는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 전경(위쪽)과 한화갤러리아 서울 시내면세점이 들어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경. ⓒHDC신라면세점/한화갤러리아

이번달 말 서울 용산에 HDC 신라면세점과 여의도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이 각각 문을 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 면세점이 이달 24일,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28일에 정식 개장이 아닌 일부 매점만을 먼저 운영사는 1차 개점할 예정이다.

두 면세점은 지난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1차 개점에는 전체 매장의 60%를 개장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장을 할 방침이다.

용산 아이파크몰 3~7층에 2만7400㎡ 규모로 들어서는 HDC신라면세점은 4,5층을 제외한 3,6,7층만을 우선 개장한다.

화장품·잡화 등 350여개 브랜드가 먼저 개점하는 것.다만 HDC신라면세점에는 아직 입점을 확정지은 명품브랜드(화장품 제외)가 없어 실무진이 현재 명품 브랜드와 입점 협의를 진행 중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면세점으로, 현재 공정률은 90%에 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넓은 주차공간, 용산 전자상가와의 연계 등을 통해 외국인과 내국인 고객을 모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1차 개점으로는 관광버스 80~100대의 주차공간이 우선 마련되지만 곧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면 최대 버스 400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서는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총 4개층에 1만7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지만 1차 개점때에는 화장품·토산품·담배·주류 등 300여개의 점포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현재 내부 공사를 마치고 브랜드별 인테리어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과 여의도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을 가진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의 주차공간은 공항과 가장 가깝고 관광버스 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그라운드 플로어(지하1층), 지상1층, 2층, 3층으로 구성됐다.

HDC신라 면세점과 마찬가지로 입점을 확정한 명품 브랜드가 없어 그라운드 플로어와 지상 1층에 가벽을 세우고 명품브랜드 입점을 위한 공간을 남겨둔 상태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