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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회차 매진 '이쯤 되면 전설'


입력 2015.12.10 10:57 수정 2015.12.10 10:59        이한철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회차가 전석 매진됐다. ⓒ 오디컴퍼니

2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 김준수가 다시 한 번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최고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공연제작사인 씨제스컬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김준수 출연 회차(11회 3만 2000장)가 9일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티켓 오픈 당시 포털 사이트에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각 예매 사이트들은 방문자 폭주로 인해 일시적인 접속 오류를 보일 정도였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김준수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김준수는 2014년 '드라큘라' 초연 당시에도 자신의 출연 회차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당시 무섭고 강렬하면서도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김준수는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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