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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응찰 손아섭 훈련소 퇴소, 재계약 기상도는?


입력 2015.12.19 07:11 수정 2015.12.19 07:1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4주 간의 군사 훈련 마치고 18일 오후 퇴소

롯데와 연봉 협상 예정, 진통 없는 협상 이뤄질지 관심

손아섭 퇴소. ⓒ 연합뉴스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손아섭(롯데)이 4주 간의 군사 훈련을 마치고 18일 오후 퇴소했다.

앞서 손아섭은 지난달 23일 황재균(롯데), 오재원(두산), 차우찬, 김상수(이상 삼성), 나성범(NC) 등과 함께 나란히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제32보병사단 훈련소에 입소했다.

군사 훈련 기간 동안 손아섭은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지만 무응찰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받아들여야만했다.

이날 손아섭은 퇴소 후 별도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구단을 통해 “운동에만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곧바로 황재균, 김상수 등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이제 추후 관심은 롯데와의 연봉 협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 측은 손아섭의 사기를 고려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과연 양측이 만족할만한 교감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손아섭은 리그에서 이미 5억 원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다.

한편, 올 시즌 116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3홈런 54타점을 기록한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잠시 접은 채 롯데와 연봉 협상이 끝나는 대로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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