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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극비 결혼-출산…'찌라시' 적중


입력 2015.12.19 16:41 수정 2015.12.19 16:42        김명신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득남한 가운데 과거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든나인 제공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득남한 가운데 과거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 이나영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며 "두 사람은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와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살아가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소수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담긴 '찌라시'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퍼졌다. '찌라시'에는 이나영과 친분이 있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이나영의 웨딩드레스를 맡고, 이나영이 임신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두 사람이 배용준 박수진 커플보다 더 빨리 결혼식 일정을 잡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설과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결혼설은 현실이 됐다. 소속사 측은 "원빈 이나영 커플이 결혼식을 조용히 치르고 싶었다. 미리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하다.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지난 8월 임신을 인정했고, 최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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