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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20여명 태운 여객선 조난


입력 2015.12.21 16:45 수정 2015.12.21 16:46        스팟뉴스팀

39명 구조, 어린이 시신 3구 인양, 80여명 실종

인도네시아에서 20일 오후(현지시각) 12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39명 구조, 3명 사망, 80여명은 실종상태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영국 가디언지 보도화면.
인도네시아 여객선의 조난 사고 이후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80명의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술라웨시 섬 남동부 콜라카에서 승무원 12명, 승객 110명을 태우고 술라웨시 섬 남부 시와로 가던 여객선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조난됐다.

AFP통신,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해군과 수색구조팀은 조난 신고를 받자마자 6척의 구조 선박을 현장에 급파했고, 부근 해역을 지나던 어선들도 구조에 협력했다.

외신들은 부표 등에 의지하고 있던 39 사람의 구조에는 성공했으며, 어린이 시신 3구의 인양에는 성공했으나, 살인적인 더위와 5m에 달하는 파도에 이후의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구조팀장 로키 아쉬킨은 수색이 재개된 21일 AFP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그래도 날씨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생존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당국은 배가 침몰했다는 주장은 부정했다. 배가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언론 속보와 달리, 엔진 정지로 표류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인도네시아 열도는 1만70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여객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 여객산업은 낮은 안전 지수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사고도 빈번한 편이다.

한편, 승선자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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