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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정은 집안, 금융 건설업에 미코 출신까지


입력 2015.12.21 16:15 수정 2015.12.21 16:18        김명신 기자
배우 김정은이 내년 3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얼루어

배우 김정은이 내년 3월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한 매체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김정은은 미국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현재 장소섭외를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입니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그의 집안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그시절 톱10'에서는 김정은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백현주는 "김정은의 외가는 국내외 22개의 회사를 두고 있는 I그룹이다. 그의 작은 외 할아버지는 지난 82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셨다. 이어 한국은행 총재까지 역임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집안도 좋고 외모도 좋은데 왜 험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놨나?"라는 질문에 성대현은 "어머니가 미스코리아 경북 진이다. 게다가 이모는 통틀어 미스코리아 진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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