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교원 담임수당 2만원 오른다...13년만에 인상


입력 2015.12.24 20:53 수정 2015.12.24 20:53        스팟뉴스팀

인사혁신처, 관련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

13년 만에 교사들의 담임수당이 인상된다.

2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 날 2016년부터 교사들의 담임수당을 월 13만원으로 지금보다 2만원 올리는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담임수당 인상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담임교사 23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초·중·고교 중 둘 이상의 학교를 겸임하는 교장에게 월 10만원, 교감에게는 월 5만원의 겸임수당을 지급하고 특수학급 담당 수당 지급 대상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원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앞서 교총 측은 교육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교섭 협상에서 담임수당을 월 15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교총은 현재 월 7만원인 교사의 보직수당도 15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보직 수당 인상은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