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헛심 공방…판 할 감독 이대로 경질?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12.29 09:21  수정 2015.12.29 09:23

맨유, 최근 8경기 연속 승리 따내지 못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맨유와 첼시. ⓒ 게티이미지

강팀의 면모를 잃어버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빅매치가 헛심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홈경기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조제 무리뉴 감독과의 이별을 택한 첼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것이 위안이었다. 또한 첼시의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다급한 쪽은 맨유다. 사실상 경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첼시전에서도 인상적이지 못한 경기력으로 홈팬들의 빈축을 샀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6경기 및 8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양 팀 모두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을 제외하면 최악의 경기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맨유의 주포 웨인 루니는 자신에게 제공된 수차례 결정적 찬스를 허공으로 날리며 판 할 감독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 할 감독은 자신의 경질설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경기가 나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경기 후에 팬들이 박수를 쳤다"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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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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