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제작자-주연 1인2역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29 16:29  수정 2015.12.30 13:42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출연한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출연한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정우성은 "이 영화를 통해 돈을 벌고 싶어서 제작사를 차린 게 아니다"라며 "어떻게 보면 천방지축 제작자"라고 웃었다.

정우성은 이어 "배우를 움직이는 건 시나리오인데 이윤정 감독의 단편 영화가 참신했다"라며 캐스팅 과정에서 이 감독이 나를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사를 소개해 주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기성 제작자들은 이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독특함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후배 영화의 개성을 살리고자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또 "처음엔 영화 선배로서 참여했지만 촬영장에선 사적인 감정을 배제했다"며 "배우로서 보기엔 이 영화는 여성이 주축이 된 영화다. 선배이자 제작자로서 아쉬움도 많이 남아서 '떳떳하게 잘 만들었다'고 할 자신감은 없다"고 했다.

정우성은 10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변호사 석원 역을, 김하늘은 감정과 기분에 충실한 여자 진영 역을 맡았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다. 2016년 1월 7일 개봉.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