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악플러 고소? “국거박과 기념사진 찍고 싶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2.31 16:02  수정 2015.12.31 16:02

넥센 구단, 해당 악플 게시물 캡처해 고소할 듯

박병호 악플러 고소? “국거박과 기념사진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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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가 된 미네소타 박병호 측이 악플러 고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는 박병호의 전 소속 구단인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 관련 기사에 악플을 서슴지 않는 악플러에 대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악플러는 ‘국민XX박병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으며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국거박’으로도 유명하다. 이 국거박은 지난 3년간 박병호의 기사에 악플을 달아 명성이 자자하다.

국거박의 특징은 신속성과 성실성이다. 이 네티즌은 박병호 관련 기사가 포탈사이트에 게재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악플을 달았고 밤과 낮 구분 없이 꾸준했다. 내용 또한 비난 일색이었다. 행여 비난할 내용이 없다면 다른 레전드급 선수들과의 비교로 애써 깎아내리기 일쑤였다.

박병호 역시 ‘국거박’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 특히 박병호는 구단 관계자에게 “언젠가 이분과 얼굴을 마주치게 되면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싶다.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면 본인도 나와 같은 수치스러움을 느낄 것 아니냐”는 말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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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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