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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양보하는 마음으로 구조개혁 추진해야"


입력 2016.01.04 14:06 수정 2016.01.04 14:06        이충재 기자

신년다과회서 "과도한 경제 비관론 바람직하지 않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자료사진) ⓒ데일리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 “근거 없는 낙관론은 피해야 하지만 과도한 비관론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시무식 후 가진 기자들과 다과회에서 “올해 경제가 만만치 않다고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되 최선의 상황에 대한 희망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총재는 성공적인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경제주체간 양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개혁은 이해당사자간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조정이 어렵지마, 어려울수록 자기이익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한발씩 양보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가장 주력해야 될 과제는 경제체질 개선과 성장잠재력 확충이며 이를 위해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인 구조개혁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대외여건 개선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도록 완화 기조를 지속하면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당분간은 성장과 물가의 하방리스크에 유념하면서 거시 경제 흐름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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