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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영남상권 공략...울산에 최대 규모 전시장 오픈


입력 2016.01.05 10:10 수정 2016.01.05 10:13        김영진 기자

업계 첫 울산 상권 진출...1100평으로 직영 전시장 중 최대 규모

현대리바트 울산 전시장 전경.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1100평 규모의 최대 전시장이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울산 상권에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는 울산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오는 7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업계 최초로 10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은 총 7개 층, 영업면적은 3630㎡(1100평)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리바트 최대 규모 전시장 △프리미엄, 전문가구(의자) 등 B2C 가구 풀라인업 전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이 위치해 있는 남구 삼산동은 고속버스터미널, 노선 버스들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로 유동인구가 많고 반경 1km 이내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밀집해 있어 울산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 엄익수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삼산동 일대는 울산 내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고 한편, 전시장 주변으로 약 40만 세대가 살고 있기 때문에 일반가구부터 프리미엄 가구까지 수요가 다양한 지역"이라며 "입지적 강점과 편리망 교통망을 통해 울산 전 지역과 주변 도시에 사는 고객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자사 직영 점포 중 최대 규모인 울산전시장에 일반가구 약 1600㎡(약 485평), 주방 가구 412㎡(약 125평) 규모로 선보이며, 지난달 론칭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를 분당전시장에 이어 445.5㎡(135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전시장에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B2B와 B2C 대상으로 각각 선보였던 의자 부문 상품을 통합해 총 130여 개 품목을 전개해 직영 매장 중심으로 '쇼룸'을 마련해 전개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3년 내 '리바트 체어스' 매출 목표를 300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B2C 사업구조 재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생활용품도 '리바트홈'이란 브랜드로 통합해 429㎡(약 130평)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가격대가 낮으면서도 일반 가구에 비해 구매 횟수가 많은 생활용품을 전략 상품군으로 정해, 다음달 초까지 패브릭류·수납류, 주방소품, 침구류 등을 주차별로 선정해 30~85% 할인 판매와 함께 '1+1' 이벤트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울산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만큼 구매력이 높은 상권"이라며 "향후 부산, 대구 등 광역 도시 중심으로 추가 출점과 990㎡ 이상의 대형 대리점을 함께 열어 영남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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