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겨냥' 베일 원하는 첼시, 아자르 카드 꺼내나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1.07 14:47  수정 2016.01.07 14:48

레알 가레스 베일 영입 원하는 첼시 움직임 활발

맨유보다 이적료 높고 핵심 아자르 맞교환까지 검토

첼시 아자르. ⓒ 게티이미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베일은 베니테즈 감독 경질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구단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신임 지단 감독은 취임 전부터 “호날두-메시에 이어 아자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해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 ESPN FC는 "첼시가 현재 베일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에당 아자르(첼시)를 원하고 있어 첼시가 맞교환을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한국시각) 전했다.

웨일스에서 태어난 베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모았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맨유에는 웨일스의 전설로 손꼽히는 라이언 긱스가 수석코치로 있다. 맨유는 7500만 파운드(131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희망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아자르를 데려올 경우 새로운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메이커로도 활용 가능한 아자르는 지단 감독이 전술을 폭넓게 구사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첼시의 조건이 훨씬 좋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베일의 영입을 위해 1억2000만 파운드(2107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 제시액보다 4500만 파운드나 많은 역대 최고 이적료다.

첼시가 두 가지 카드를 모두 준비하고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맨유도 베일을 원한다면 역시 이적료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첼시와 맨유만 베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영국 ‘더 선’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역시 베일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기 때문에 베일이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레알이 아자르를 잡기 위해 베일을 다른팀으로 보낼 것인지 겨울이적시장의 화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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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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