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기록유산 등재 지원 협약 백지화 논란
네티즌들 "마지막 신뢰의 끈을 놓을 때가 된 듯" 비난 봇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다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직후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1일 한 매체는 여성가족부가 지난달 2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업 위탁 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하고 문안 작성을 완료했지만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외교적 분란이 예상되자 이를 접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서는 정부에 대한 강한 실망감을 토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이용자 'webl****'는 "말로만 역사를 잊은 민족 어쩌구 저쩌구 나불거리지 말고 이딴 친일매국노들한테 표를 안주는 것부터 시작해라"라고 일침을 가했고, 또 다른 네이버 이용자 'zzan****'는 "소탐대실... 고작 일본과의 관계 개선 때문에, 자국민의 민심을 송두리째 잃어 버린... 누굴 위한 협상 이었나"라고 규탄했다.
또한 네이버 이용자 'agap****'는 "민간단체가 똘똘 뭉쳐 위안부기록세계문화유산등재, 기.필.코 해냅시다 여러분!!!"이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이용자 'dire****'는 "결국 일본 언론들의 기사가 사실이었나?"라는 댓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리안 '@jejumaru'는 "이것도 나라냐? 차분히 지켜보려고 하니까 속이 터져서...이러니 이 나라에 진정한 보수가 자리를 잡아야 한다. 가짜들 말고~"라는 트윗을 남겼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 '@tipandhint'은 "여성부야 뭐 뻘짓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새롭지도 않네... 친일반민족독재자의 핏줄의 지시를 떠받드는 꼭두각시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다음 이용자 'anony****'도 "마지막 신뢰의 끈을 놓을 때가 된듯..."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다음 이용자 'Dau****'은 "여가부 존재의 이유는 뭔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이 국민 일부의 동의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이미 논란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정부가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로 인해 위안부 기록유산 등재 지원 사업을 백지화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잡음은 이처럼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