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젊은 층 투표율 끌어올리려면”

비정상회담 나경원 “젊은 층 투표율 끌어올리려면”

비정상회담 나경원. JTBC 화면 캡처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비정상회담에서 MC들의 짓궂은 장난에 재치를 발휘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정치에 관심 없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평소 ‘비정상회담’을 즐겨 본다고 밝힌 나경원 의원은 MC들이 개인기를 요구하자 “저 놀리시는 거죠”라며 난감을 표정을 지었다.

이에 MC들 역시 “원래 게스트들이 다 그렇게 한다”며 동조했고, 나경원 의원은 “내가 본 편에는 없었는데”라고 말을 더듬으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나 의원은 "난 재미있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며 다소 무뚝뚝한 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은 “우리 정당에 불리한 내용이지만”이라며 “젊은 층이 투표하게 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도 하면 훨씬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