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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김준수 열애 고백, '라디오스타' 시청률 대박


입력 2016.01.14 07:57 수정 2016.01.14 07:58        부수정 기자
그룹 JYJ의 김준수와 열애 중인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그룹 JYJ의 김준수와 열애 중인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9.3%(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7.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하니가 준수와의 열애 인정 이후 첫 심경 고백이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하니 김숙 곽시양 황제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모두의 관심은 하니에게 집중됐다.

김준수를 만난 계기에 대해선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연결해줬다"며 "그분(김준수)이 내 영상을 보는 것을 이두희에게 들켰고 '너무 팬이라고 전해달라'라고 했다더라. 이후 뮤지컬 봤고 서로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하니는 김준수에 대해 "'역주행'으로 너무 바빴을 때 남자친구의 따뜻한 말과 조언들이 많은 위로가 됐다. 개인의 행복을 좇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사람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고 털어놨다.

하니는 이어 "김준수는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본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가졌다. 살면서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하니는 '라디오스타' 녹화 전 김준수가 응원을 해줬다고 밝히며 "'라디오스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게스트가 나왔을 때 이미지를 호감으로 바꿔준다고 했다. 다른 프로그램보다 먼저 나가는 게 나을 거라고 해줬다"고 했다.

이날 하니는 김준수와의 열애에 대한 질문에 말 한 마디 한 마디 조심스러워했다.

하니는 "저 때문에 속상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지금까지 멤버들과 회사가 함께 일궈낸 것들이 저 때문에 해를 입을까 겁이 난다.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4.5%, KBS2 신년특선 '북국대여정, 백야의 땅'은 2.9%를 각각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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