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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하실험?" 청주 아파트서 물풍선 던져 차량 파손


입력 2016.01.14 20:16 수정 2016.01.14 20:17        스팟뉴스팀

초등생 물풍선 7~8개 바닥으로 던져 주차된 차량 트렁크 찌그러져

청주 아파트 고층에서 물풍선을 투척해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용의자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물풍선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A(64)씨의 승용차 등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물풍선은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으로도 떨어져 트렁크가 심하게 찌그러졌다. 차량 위의 주변에서는 물을 넣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7~8개가 발견됐다.

경찰이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A(11)양과 친구 B(11)양 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물풍선을 주차장으로 던진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에서 이들은 "낙하실험을 하려고 물풍선을 떨어뜨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과 B양은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여서 형사 입건이 불가능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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