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농촌 노인자살예방 나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
생명보험재단은 농촌 노인 자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관련 예방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해 4월에도 전라북도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4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500개를 지원한바 있다.
이날 생명보험재단 유 전무는 “재단은 지난 5년간 전국에 43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고, 해당 지역에선 아직까지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는 농약 자살예방 사업을 더욱 확대해 전국에 7000여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실태 모니터링, 정신건강 증진서비스 등 전라북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각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되었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