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강추위에 "직원들 지켜라"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1.19 18:37  수정 2016.01.19 20:13

직접 특별 지시...한파 이어지자 야외서 업무 직원들 방한 대책 강화키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강추위가 이어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방한 대책을 강화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고객서비스본부에 직접 "기온이 크게 떨어졌으니 야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이마트는 주차, 환경, 보안, 이마트몰 배송기사 등 점포 밖 근무자를 대상으로 손난로와 귀마개, 방한복, 장갑, 목도리 등을 각 3500여개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약 1시간 30분 간격으로 일하는 주차·환경 담당 사원의 외곽 근무 시간을 최대 1시간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검품장 근무 사원과 이마트몰 배송기사, 협력사 직원들도 휴게공간에서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위가 잦아들때까지 점장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서 매일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신경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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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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