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박진영 쯔위 사태 의식? '파격'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1.20 21:52  수정 2016.01.21 00:05
JYP 박진영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파격적은 무대를 선보였다. 네이버 V앱 캡처_QTV

JYP 박진영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파격적은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2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Golden Disk Awards)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진영은 쯔위 사태에도 불구하고 '너뿐이야' 무대에서 가터벨트 차림의 여성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달구는 가 하면,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에서는 바닥에 나란히 누워 여성 댄서의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하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박진영은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를 언급, "오늘 수상자 중 제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나이에 멋진 후배 가수들과 한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내일 신인상 후보에 트와이스가 올라가 있더라. 지금 많이 힘들텐데 멤버들이 서로 다독여주면서 잘 이겨내고 있다. 참 보기 좋더라. 내일 꼭 신인상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최근 불거진 트와이스 멤버 쯔위 논란과 관련해 역풍을 맞아 사과에 나섰지만 '강제 사과 논란'까지 더해지며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뉘어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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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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