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 신규 런칭 브랜드 3개월 만에 문 닫아

김영진 기자

입력 2016.01.21 11:32  수정 2016.01.21 16:28

이태원 '토스앤턴' 예상외 부진 지난달 철수

MPK그룹이 지난해 10월 이태원에 신규 오픈한 '토스앤턴'이 3개월만에 문을 닫았다. ⓒ데일리안 김영진 기자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K그룹이 지난해 10월 신규 런칭한 외식 브랜드를 3개월 만에 접은 것으로 확인됐다. MPK 측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MPK가 중국 등 해외에서는 미스터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PK는 지난해 10월 서울 이태원에 오픈한 미국식 바비큐 및 펍 매장인 '토스앤턴(Toss&Turn)'을 지난해 12월 12일자로 접었다.

이 매장이 있던 곳은 MPK가 운영하는 영국식 카페 브랜드 '마노핀'이 있던 자리이다.

2013년 MPK는 이 자리에 마노핀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지만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2년 만에 접고, 주류 중심인 '토스앤턴'을 신규 런칭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인 '토스앤턴' 역시 SNS 등을 통해 적극 알렸지만 뚜렷한 컨셉과 맛을 선보이지 못해 결국 대중들의 주목을 끌지 못하고 접은 것이다.

토스앤턴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공지했다.

당초 MPK는 '토스앤턴'을 이태원에서 테스트하고 향후 대중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대 쪽에도 추가 매장을 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MPK 관계자는 "외식업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실패도 할 수 있다"며 "토스앤턴 역시 그런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PK는 토스앤턴이 있던 자리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신규 브랜드 '라미에스(RAMIES)'를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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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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