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빠생각' 강매 논란, "임시완 감사 차원"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24 22:51  수정 2016.01.24 22:52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에게 배우 임시완 주연의 '오빠생각' 영화예매권을 강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뉴

금융위원회가 금융사에게 임시완 주연의 '오빠생각' 영화예매권을 강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24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핀테크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임시완 씨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일 뿐 영화표 구매를 조직적 차원에서 강매·할당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이어 "임시완 씨는 지난해 8월 핀테크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아무런 대가 없이 핀테크 홍보물을 촬영하고 언론사에 기고하는 등 핀테크 육성과 금융개혁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금융권 내에서는 감사의 마음과 '오빠생각'을 응원해 주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업권별 협회장,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18일 '오빠생각'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고 금융위는 전했다.

금융위는 이날 시사회장에 핀테크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핀테크 시연 행사를 열기도 했다.

금융위는 또 "일부 금융회사들도 임시완 씨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표하고자 영화표를 구매해 현장직원에게 나눠주는 등 직원복지 차원에서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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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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