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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전석 기립박수 받으며 화려한 귀환


입력 2016.01.25 11:46 수정 2016.01.25 11:46        이한철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 씨제스컬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을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 속에 무사히 마쳤다.

25일 씨제스컬쳐는 "김준수가 지난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 '드라큘라'에서 약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 역을 맡아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 김준수는 초연보다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전석 기립박수로 '드라큘라'의 귀환을 환영했다.

김준수는 2014년 초연 당시에도 붉은 헤어와 함께 도발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파격 연기 변신을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특유의 뇌쇄적인 눈빛과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로 '드라큘라'라는 캐릭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샤큘'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첫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드라큘라'는 무대에 설 때마다 전율이 흐르는 공연이다"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관객 여러분들께도 마음을 울리는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공연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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