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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회사에서 썸 타봤다”


입력 2016.02.05 11:56 수정 2016.02.05 11:57        스팟뉴스팀

사내에서 썸 타봤다48%, 사내연애 경험 있다38%

사내연애 시 상대방의 직급 그래프 ⓒ잡서치

직장인의 절반은 직장 동료와 두근대는 만남을 가져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취업검색엔진 잡서치는 전국 남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연애와 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내에서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48%에 달했다. 또 혼자 직장 동료를 좋아해봤다는 비율은 12%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우는 남성(16%)이 여성(8%)보다 2배가량 더 많았다.

응답자 중 38%는 사내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업종별로는 ‘IT∙웹통신’(47%), ‘건설업’(45%), ‘판매∙유통업’(43%) 종사자들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은 ‘서비스업’(34%), ‘교육업’(28%) 등 이었다.

사내연애 상대로는 ‘같은 직급의 동료’(49%)가 절반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았고, ‘직급이 높은 상사’(31%), ‘직급이 낮은 후임’(20%) 순으로 나타났다.

사내 연애를 함으로서 생긴 영향에 대해 응답자들은 ‘사내에 의지할 사람이 생겨 회사생활이 즐거워 짐’(33%)을 1위로 꼽았으며, 그 뒤로 ‘상대로 인해 사내에서 밝고 긍정적이게 됨’(30%),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업무에 더 열중하게 됨’(18%)까지, 총 81%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상대가 계속 신경 쓰여 집중도가 하락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은 19%에 그쳤으며 특히 ‘여성’(25%)이 ‘남성’(14%)보다 더 많이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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