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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선전에 매출 2.5% 증가


입력 2016.02.18 17:48 수정 2016.02.18 17:49        이충재 기자

지난해 매출 17조 7995억원 기록…다이렉트 보험서 11.6% 증가

삼성화재는 18일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매출(원수보험료)이 전년보다 2.5% 증가한 17조79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별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에서 자동차보험(4조2376억원)이 다이렉트 보험의 성장세에 힘입어 11.6% 증가했다. 또 장기보험도 1.5% 증가한 12조201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보험은 1조3606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827억원(개별 기준)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총 영업이익이 1조707억원으로 1.8% 줄었고, 경상이익(1조337억원)과 투자영업이익(1조6770억원)도 각각 1.6%와 0.3% 감소했다.

보험영업효율의 판단 기준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대비 0.1%p 개선된 103.3%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2.2%, 당기순이익 11.2% 성장을 제시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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