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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세는 '탄산주'...롯데주류, '설중매 매실소다' 출시


입력 2016.02.19 09:09 수정 2016.02.19 09:24        임소현 기자

지난해 과일소주 이어 탄산주 열풍? 롯데주류, 설중매 시리즈 새롭게 출시

설중매 매실소다. ⓒ롯데주류
지난해 보해양조의 '부라더 소다'를 시작으로 주류업계에 탄산소주 열풍이 불고 있다.

19일 롯데주류는 매실주에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류업계에서는 탄산소주 열풍이 불면서 탄산소주가 과일소주의 아성을 이어갈 차기 주류 트렌드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주류의 설중매 매실소다는 저도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매실 특유의 맛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함을 더해 알코올도수 4.5%로 개발한 제품으로, 330㎖에 출고가는 1016.4원이다.

롯데주류 측은 "작년 처음처럼 순하리로 시작된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과일맛 저도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증가와 탄산수 시장의 성장 트렌드에 부응해 설중매 매실소다를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눈 속에 핀 매화를 뜻하는 롯데주류의 대표적 매실주 브랜드 설중매는 ‘중매 플러스, 설중매 골드, 설중매 스파클링에 설중매 매실소다가 추가돼 총 4종이 됐다.

특히 롯데주류는 최근 국내 와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스카토 와인류(모스카토 품종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알코올 도수 4.5%~5.5% 내외)와 알코올 도수 및 탄산감이 비슷하며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이 더해진 설중매 매실소다가 매실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설중매 매실소다는 국내산 햇 매실을 사용하여 매실의 상큼한 향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대부분의 주류에서 사용된 유리병이 아닌 PET를 적용하는 등 기존과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한층 살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작년부터 거세진 과일맛 저도주, 탄산수의 인기와 특히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모스카토 와인의 장점을 살린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매실주나 모스카토 와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가 편리한 PET를 사용한 패키지 등의 장점까지 추가된 설중매 매실소다로 국내 매실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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