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배달업체·장례식장 식품 점검 결과 약 100곳 기준 '위반'


입력 2016.02.22 09:25 수정 2016.02.22 09:41        임소현 기자

식약처,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585곳 점검... 91곳 행정처분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

배달 전문 음식점과 제사음식 업체,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등 2585곳 점검 결과 3.5%를 차지하는 91곳이 취급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에 적발돼 행정처분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야식과 제사음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 1700곳, 제사음식 업체 125곳을 일제 점검하고 각각 67곳, 5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24시간 운영 등으로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 업체 760곳을 점검해 19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은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24시간 운영, 배달 등의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체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계는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