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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탁재훈, 2년 만에 방송 복귀


입력 2016.02.22 11:07 수정 2016.02.22 11:09        부수정 기자
상습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가수 탁재훈이 엠넷 '음악의 신' 시즌 2로 2년 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엠넷

상습도박 혐의로 자숙 중이던 가수 탁재훈이 엠넷 '음악의 신' 시즌 2로 2년 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엠넷은 "2012년 방송됐던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 '음악의 신'의 두 번째 시즌에 탁재훈과 이상민이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엠넷 측은 "지난 시즌 당시 이상민이 탁재훈을 섭외하기 위해 수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며 "과거 '컨츄리꼬꼬'를 직접 제작했던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음악의 신 2' 티저 영상엔 이상민과 탁재훈, 제작진의 첫 만남 모습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겨 있다. 탁재훈은 프로그램 관련 얘기를 들은 후 "대박이다. 진짜"라며 "내숭 없이 편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음악의 신 2'는 3월 중순 온라인으로 선공개 되며 방송 편성은 미정이다.

탁재훈은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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