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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바지주머니에 넣으면 '정자 질 저하'


입력 2016.02.23 17:28 수정 2016.02.23 17:29        스팟뉴스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 마르타 디른펠드 연구팀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료사진) 연합뉴스TV 화면캡처

바지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과대학의 마르타 디른펠드 연구팀은 불임 관련 진료를 받는 남성 106명을 대상으로 1년동안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현지시각) 밝혔다.

고환으로부터 50㎝ 이내인 곳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는 남성은 47%의 정자가 적거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남성의 경우에는 11%의 정자만이 해당된다.

아울러 휴대전화로 하루에 1시간 이상 통화하는 남성은 1시간 미만 통화하는 남성에 비해 정자에 이상이 있을 확률이 2배 높다는 결과도 나왔다. 휴대전화가 충전되고 있을 때 통화하는 남성도 거의 2배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시 휴대전화를 곁에 둘 경우에는 임신 성공이 어려울 정도로 정자 수가 적었다고 설명하며 이는 열과 전자기파가 정자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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