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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아이파크면세점,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 입점 임박?


입력 2016.02.25 11:21 수정 2016.02.25 11:36        임소현 기자

업계선 3대 명품 신라면세점 입점 확정 임박 알려져…"확정된 바 없어"

서울 용산 HDC신라면세점 전경. ⓒHDC신라면세점

루이비통과 에르메스, 샤넬이 서울 용산 HDC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들어설 것이라는 업계 시각이 나오지만 사실상 확정된 바는 없는 상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에 3대 명품 입점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잠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있던 명품 브랜드들이 롯데면세점 특허 연장 실패로 인해 이동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신라면세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호텔신라 관계자는 "긍적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신라면세점을 포함해 한화갤러리아면세점과 신세계, 두산 면세점이 새 면세점에 명품 입점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3대 명품 입점은 면세점의 격을 높여준다는 업계의 시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접 현지를 찾아 명품업체 회장들과 접촉하는 등 활발히 입점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울에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 매장이 모두 입점한 면세점은 소공동과 잠실 월드타워 롯데면세점과 장충동 신라면세점, 광화문 동화면세점 등 총 4곳뿐이다.

하지만 잠실 롯데면세점은 특허 연장 실패로 오는 6월 폐점을 앞두고 있어 명품 브랜드들도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업계 시각은 3대 명품이 신라면세점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지만 사실상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지난해 12월 24일 1만6500㎡ 규모로 임시 오픈했다. 현재 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는 401개로, 다음달 25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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