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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첫 아이 유산 "심장 소리 한 번 들어보지 못해"


입력 2016.03.01 14:37 수정 2016.03.01 14:57        스팟뉴스팀
소유진이 첫 아이를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 플레이스

배우 소유진이 첫 아이를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달 29일 출간한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에서 "아이 심장 소리 한 번 들어보지 못하고 8주 만에 허망하게 첫 아이를 잃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소유진은 "나도 모르게 다시 찾아온 임신 소식에 행복했지만, 자궁에 피가 고인 상태의 태아가 건강하지 않았다"며 유산의 아픔 속에서 태어난 새 생명에 조바심을 냈던 당시를 회상했다.

소유진은 "다행히 그 모든 과정을 잘 견뎌준 아기, 큰 아들 용희는 2.7kg로 태어났지만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했다. 한때 모유도 잘 먹지 못했던 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이유식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며 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다행히 용희 군은 엄마의 이유식을 잘 먹어준 덕분에 심장도 정상이고,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도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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