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후속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표 막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막을 내린 MBC 주말기획드라마 '내 딸 금사월' 후속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새 주말기획 '결혼계약'이 베일을 벗었다.
3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연기자 이서진과 유이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은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김진민 PD는 "아주 단순하지만 아주 깊은,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면서 "돈 때문에, 돈으로 사랑을 살 수 있을까. 돈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의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결국 끝엔 사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라고 막장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드러나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는 재벌가 2세와 가난한 여주인공의 멜로, 그리고 본처와 첩과의 갈등, 혼외자식 등을 그릴 예정이어서 '막장'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진 유이 이유리 김용건 박정수 이휘향 등이 출연하는 '결혼계약'은 오는 5일 밤 10시에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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