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스LPGA 전인지, 허리 부상으로 출전 불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허리 부상으로 HSBC 챔피언스에 불참한다.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SNS를 통해 “전인지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날 개막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불참한다”며 “그녀를 대신해 진양(중국)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전인지는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기회로 미뤘다. 캐나다 출신의 ‘골프 신동’ 브룩 헨더슨(19)과의 맞대결도 자연스럽게 불발됐다.
우선 전인지는 정밀 검사를 받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후 허리 상태에 따라 오는 18일 개막하는 ‘JTBC 파운더스 컵’ 출전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15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우승 후 올해 LPGA에 데뷔한 전인지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3위, 혼다 타일랜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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